- 급성간염은 초기에는 감기증상과 유사하며 식욕감퇴, 무력감, 미열, 근육통, 오심, 구토, 소화 장애, 복통 등을 초래하며
드물게는 소양감 및 체중감소도 볼 수 있다. 이럴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고 혈액검사(간염항원, 간기능 검사)를 받아야 한다.
- 만성 간염으로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혈액 내에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람을
가리키고 평상시 증상이 없고 '무증상 건강 보유자'가 대부분이라 간조직 검사로서 만성간염, 간경병증 등 만성 간질환의
소견을 보이는 수'도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.
2) 감염 경로
- B형 간염환자, 보균자의 혈액과 접촉하면 B형 간연 바이러스가 전염된다.
- B형 간염환자, 보균자와 성교를 하거나 주사바늘을 같이 쓰면 감염될 확률이 커진다.
- 어머니가 B형 간염환자면 임신, 출산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다. 감염된 어린이의 90%정도는 보균자가 된다.
3) 예방
-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.
- 식사습관을 고쳐 개인 접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
- 항체가 생기기 전에는 감염된 사람이나 보균자와 성적인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한다.
- 약물의 사용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.
- 아기가 태어나면 B형 간염 예방 주사를 접종한다.
- 산모가 만성 B형 간염 혹은 보균자일 경우 출산후 12~48시간 안에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주사와 함께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.
- 혈액이나 주사바늘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된다.
- 성행위로 인해 전염되거나 모체에서 태아로 전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.
2) 치료
- 12개월간 인터페론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면 약 20%에서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고,
약 48주동안 리바비린을 인터페론과 같이 사용하면 약 40%에서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.
- 인터페론 주사는 매일 또는 일주일에 3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. 리바비린은 하루에 2회 복용하면 된다.
3) 예방
- 아직까지는 C형 간염에 대한 예방주사는 없다.
- 약물남용 및 특히 주사바늘을 같이 쓰는 것을 삼가야 한다.
- 1회용 칫솔이나 면도칼을 같이 써서도 안된다.
- 침을 맞는다든가 문신을 하고 싶을 때, 귀를 뚫고 싶을 때에는 완전히 소독된 기구를 사용한다.